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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버틀러 3

짜릿한 타격감과 허를 찌르는 반전 '크리미널 스쿼드'

총기로 중무장한 강도 일당이 LA의 한 패스트푸드점에 들이닥친 뒤 현금수송차를 탈취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총격전이 빚어지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등 수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다. 수사팀이 급거 꾸려진다. 경찰관을 사살할 정도로 대담한 범죄 행각을 일삼아온 조직은 메리멘(파블로 쉬레이버) 일당으로 압축된다. 그들은 LA 전역을 공포에 떨게 할 만큼 막강한 은행 강도 조직이다. 하지만 이에 맞설 수사팀 역시 만만찮은 조직이다. 그동안 무자비한 행동력으로 범죄 조직을 일망타진해온 빅 닉(제라드 버틀러)이 수사대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FBI마저도 두 손 두 발 모두 들 정도로 빅 닉은 막무가내 스타일이었다. 막강 은행 강도 조직과 무자비한 행동파 수사대.. 대결의 승자는? 어느 날 빅 닉이 ..

정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영화 '지오스톰'

가까운 미래, 전 지구적으로 불어닥친 기상 이변 현상은 인류의 생존을 속속 위협해오고 있었다. 미국과 중국 등 G2를 위시한 주요 국가들은 이의 해결을 위해 모처럼 하나가 되어 묘안을 짜내기 시작한다. 이렇게 하여 탄생하게 된 기후 조종 시스템이 다름 아닌 '더치 보이'였다. 이는 대기권 밖을 위성으로 촘촘히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지구의 기후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조종 가능케 하는 일종의 인공위성망이다. 덕분에 인류는 인위적으로 조종이 이뤄지는, 비교적 안정된 기후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의 일이다. 아프가니스탄과 홍콩 등 세계 곳곳에서 급격한 기상 이변 현상이 일어나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기상 재해로 인한 참극이 벌어진다. 사건의 경위를 밝히고 보니 해당 국가를 커버하던 '더치..

<런던 해즈 폴른> 이 영화 왜 시간 저격용인가

어느날 영국 총리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긴급속보가 전 세계로 타전된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은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잇따라 장례 행사에 참석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작금의 국제 정세는 장례식조차 마음 놓고 치르기 어려울 정도로 급박하게 돌아가던 와중이다. 필리핀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일어나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어수선하기 짝이 없는 탓이다. 장례식이 치러질 영국 런던은 도시 전체가 긴장감에 휩싸였으며, 그에 걸맞는 삼엄한 경비가 이뤄지고 있다. 마침내 장례식 당일이다. 각국 정상은 각기 자신만의 고유한 방식의 경호와 선호하는 이동 스타일로 속속 행사장으로 들어선다. 자동차를 이용하거나 때로는 선박으로, 그리고 헬기를 타고 이동하는 정상도 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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