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지진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5.8 규모의 강진에 이어 19일에도 4.5의 여진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마음에도 어느덧 균열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 19일의 지진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규모였다. 때문에 이를 여진으로 봐야 하느냐 아니면 또 다른 새로운 지진의 시작으로 봐야 하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 채 갑론을박 중이다. 이러한 극명한 시각 차이는 가뜩이나 불안감에 어쩔 줄 몰라해 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서 기상청이 교통정리에 나섰다. 그러니까 19일의 지진을 여진으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피력한 것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19일 발생한 여진이 다른 큰 지진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