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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2

청소년 역사 인식 낙제점, 과연 누구 탓인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인식 문제를 다룬 모 언론사의 분석 기사로 인해 무척이나 혼란스러운 느낌입니다. 해당 기사는 중고생들의 65%가 고노담화를 알지 못하며, 일본군 위안부를 자발적인 매춘부로 인식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부지기수일 만큼 우리 미래세대의 역사인식 수준이 지나치게 낮아 우려스럽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일보 하지만 이러한 결과가 제겐 별로 놀랍지 않게 다가옵니다. 오히려 너무도 당연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우선 고노담화 인식과 관련하여 정작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는 이와 관련한 내용이 전혀 언급되지 않은 데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내용을 굳이 우리 선생님들께서 심혈을 기울이고 부연 설명까지 덧붙여가며 이에 정성을 쏟기엔 제반 여건이 너무도 미흡하기 때..

생각의 편린들 2015.01.05

정부의 어설픈 대응이 일본의 망동을 부른다

일본의 망언과 정부의 대응 모미이 가쓰토 일본 NHK 신임회장이 25일 자신의 취임 기자회견 석상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에 빗대어 표현한 발언으로 인해 한일 양국에 커다란 후폭풍을 몰고 왔다. 그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쟁지역에는 위안부가 있었으며 독일, 프랑스 등에도 있었다. 한국이 일본만 강제연행했다고 주장하니까 이야기가 복잡해지는 것이다. 한국이 보상하라고 하지만 이미 일한조약으로 해결된 것이기에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고 주장했다. 극도로 자극적인 그의 발언이 우리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린 건 너무도 자명한 일이었을 테고, 심지어 일본 내에서도 그의 사퇴 주장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의 잇따른 최근의 망동에 대해 정부도 즉각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생각의 편린들 201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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