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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2

이모티콘 진화의 끝은 어디쯤일까?

이모티콘은 단순한 기호로써의 역할을 하거나 더 나아가 감성을 표현하기도 한다. 스토리텔링과 강조의 쓰임새로도 활용된다. 근래에는 모바일 메신저 상에서 감정을 전달할 때 흔히 사용된다. 텍스트만으로는 표현하기 힘들거나 자칫 건조해질 수 있는 순간, 대화 상대에게 추임새를 넣고 자신의 감정을 짧은 시간 안에 담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도구가 다름아닌 이모티콘이다. 이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풍부하게 하며,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즐겁게 해 준다. 아울러 이모티콘 하나로 상대방과의 두터웠던 벽을 허무는, 놀라운 경험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딱히 할 말이 없을 때 시간을 버는 용도로도 이 만한 도구가 없다. 근래 이 이모티콘이 여러 갈래로 진화 중이다. 공짜라는 인식이 강했던 이모티콘이 최근 다양한 캐릭터 사업으로 ..

기계치란 말야 2016.09.09

구글은 왜 이모티콘을 바꾸었나

마트에서 장난감을 고를 때 여아용과 남아용 완구 코너를 구분해놓아 소비자로 하여금 부지불식 간 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심는 일상의 관례를 깨기 위해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완구류에 남아용, 여아용 등 성에 기반한 표시를 아예 없애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담은 포스팅을 얼마전 썼던 적이 있다. 뿐만 아니다. 멋지거나 예쁜 외모 일색인 완구 시장에서 세계적인 완구회사 덴마크의 '레고'가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장애인 피규어를 선보이는 등 각종 편견을 깨려는 움직임이 지구촌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헤르미온느의 사례 역시 반가웠던 기억이 있다. 해리포터의 단짝인 헤르미온느의 연극 배역을 흑인 배우로 낙점, 일반인들이 미처 생각지 못했던 편견을 부숴 버리는 사례가 얼마전 영국에서 있었다. 미..

기계치란 말야 201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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