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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2

농협카드 GS칼텍스 나도 피해자? 국민에게 양보하렴

'말 아닌 말'이 빚은 재앙 말이란 건 한 번 내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는 성격의 것인지라 때와 장소를 가리고, 이치와 경우에 어긋남이 절대 없어야 한다. 때문에 단 한 차례의 단순한 말을 입 밖으로 꺼낼 때조차도 아직 머릿속에 맴돌고 있을 단계에서부터 보다 심사숙고해야 할 필요성이 엿보이기까지 한다. 최근 경우에 어긋난 '말 아닌 말'로 인해 구설에 오른 사람들이 적지 않다. 단순히 구설에 오르기만 하면 다행이다. 이들의 말 한 마디가 뭇 사람들의 아픈 부위를 재차 후벼파는 날카로운 비수가 되기도 하거니와, 자칫 원치 않았던 내면 속 분노의 불길로 승화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이 정도의 파장이라면 글자 그대로 '설화'에 해당될 듯싶다. 설화(舌禍)란 사전적으로 연설이나 강연 따위의 내용이 법률에 저촉되..

생각의 편린들 2014.02.08

여수 기름유출 현장 방문한 윤진숙 장관의 태도, 경솔했다

지난달 31일 여수 낙포 2부두에서 싱가포르 선적 유조선이 배를 정박하다 육상의 잔교와 충돌하며 여수산단과 연결된 송유관 3개가 파손돼 발생한 여수 원유 유출 사고, 관계 당국과 피해지역 주민들이 본격적인 방제 작업에 나서며 큰 기름띠 대부분이 제거되는 등 조금씩 호전돼가고 있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 개재는 아니다. 여수 기름유출사고 방제작업 분주 사고가 발생한 지 벌써 나흘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기름 유출량조차 규명하지 못한 채 허둥대고 있는 정부의 모습이 여전해 보이기 때문이다. 사고직후 800 리터에 불과하다던 원유 유출량은 단 하루만에 1만 리터를 넘어설 것이라는 해경의 추정치가 등장하며 사고 규모가 정부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을 가능성마저 내비쳐졌다. 현재 얇게 형성된 유막이 사고 현장에서 ..

생각의 편린들 20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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