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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2

유튜브의 급성장, 위협일까 기회일까

초등학교 3년생인 주영(가명)은 요즘 유튜브에 푹 빠져 산다. 각종 애니메이션 시청은 기본이고, 자신이 가장 관심 있는 영역인 게임 관련 영상을 찾은 뒤 이를 일일이 챙겨 볼 정도다. 딱딱한 활자투성이인 책을 가까이하기보다는 틈만 나면 유튜브에 접속하여 시간 가는 줄 몰라해 하는 주영의 행동이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탐탁하게 다가올 리 만무했다. 어릴 적부터 영상을 접해오고 이에 익숙해진 덕분인지 요즘 아이들은 주영이의 사례처럼 무엇이든 영상으로 해결하는 게 더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양이다. 물론 이는 1020세대들에게만 국한된 특징은 아니다. 주로 승용차를 이용, 외부 출장이 잦은 친구 하나는 데이터의 대부분을 유튜브를 통한 음악 감상에 할애한다고 하니 말이다. 언젠가부터 유튜브를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

기계치란 말야 2018.04.02

'별풍선'이 블로그 서비스에 던지는 메시지

최근 아프리카 TV의 모 BJ가 방송을 통해 '별풍선' 35만개를 받는 진기록을 수립했단다. 여기서 '별풍선'이란 아프리카 TV 시청자가 BJ의 활동 지원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하는 결제 개념으로써 개당 100원에 해당한다. 총 결제금액의 약 6-70% 정도가 해당 BJ의 몫인 것으로 전해진다. 별풍선 35만개 폭발 당시 유튜브 화면 캡쳐 그렇다면 이 BJ는 35만개의 별풍선을 거둬들였으니, 금액으로 환산하면 모두 3천5백만원이 되는 셈이며, 그중 대략 2천만원 약간 넘는 금액이 BJ의 몫으로 돌아가게 된다. 가끔 먹방 류의 기상천외한 콘텐츠가 아프리카에서 인기를 끈다는 소식을 전해들으며, 정말 세상은 보기보다 참 넓은 데다 진정 요지경이 아닐까란 생각이 절로 들곤 했는데, 별풍선 35만개의 소식은..

기계치란 말야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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