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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왜곡 2

미국 교과서까지 넘보는 일본의 역사왜곡 행위

일본 아베 총리의 역사왜곡 시도가 점입가경이다. 자국의 역사 교과서뿐 아니라 이젠 타국의 교과서까지 넘보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달 29일 일본 중의원 예산 위원회에서 아베는 미국 맥그로힐 출판사가 펴낸 교과서에 대해 "일본군이 최대 20만명에 달하는 14-20세 여성을 위안부로 강제 모집 징용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경악스러웠다. 정정해야 할 것을 국제사회에서 바로잡지 않아 이런 결과를 낳았다"며 해당 출판사를 상대로 소송 의사를 피력한 바 있다. 물론 자국의 역사가 잘못 기재돼 있다면 해당 국가로 하여금 그의 수정을 요구하는 건 얼마든 가능한 일일 테다. 다만 그도 정당성이 담보되었을 때의 얘기다. 그렇지 않을 경우 역풍은 어쩔 수 없는 노릇일 테다. 당장 맥그로힐출판사는 아베가 언급했던 다음날 논평을 ..

생각의 편린들 2015.02.09

종편 선정 과정 공개가 더욱 중요해진 이유

MB 정권시절 날치기로 탄생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선정 과정에 대해 줄기차게 의혹을 제기해 왔던 언론개혁시민연대가 마침내 승리했다. 방통위가 종편 승인 자료를 공개하라는 1,2심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를 제기했으나 지난 5월 24일 대법원이 이유 없다며 이를 기각한 것이다. 대법원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림에 따라 9월 종편 재심사를 앞두고 과연 종편사업 승인 과정의 전모가 드러나게 될 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법원의 종편 승인 자료 공개 판결 대법원이 판단한 공개 대상은 언론개혁시민연대가 요청한 자료 일체로 개인 정보를 제외한 사업 승인 심사위원회 회의록과 심사자료, 중복 참여 주주 현황, 주요 주주 출자 관련 이사회 결의서, 특수관계인 또는 개인 참여 현황, 심사위원회에 사용한..

생각의 편린들 201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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