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교육 3

올바른 역사교육이 중요한 또 다른 이유

극우로 치닫고 있는 이웃나라 일본의 망동으로 인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들, 그 어느 때보다 피로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우리와 지리적으로 가장 지척에 위치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 문제로 인해 여전히 먹거리 안전에 위협을 느끼며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는 우리에겐, 때문에 가뜩이나 미운털 박힌 일본이 더 없이 밉게만 느껴지고 있을 테다. 일본 젊은 세대의 급격한 우경화 현상 하지만 이보다 우리를 더욱 암울하게 만드는 소식 하나가 일본발로 전해져왔다. 극우적 성향은 이미 일본 열도 전체를 휩쓸며 일종의 트랜드로 자리잡은 모양새지만, 기성세대들보다 오히려 젊은 세대들의 우경화 정도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우리를 비롯한 주변국들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양상이다. ⓒ세계일보 일..

생각의 편린들 2014.02.17

'역사교육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걱정스런 이유

교육부가 최근 지나친 우편향과 부실 논란을 빚어온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11일 재검토에 착수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교학사 교과서 뿐 아니라 당시 함께 검정 심의를 통과한 8종 모두를 재검토할 방침이란다. 이는 일각에서 줄곧 요구해온 교학사 교과서 검정 취소에 대해 교육부가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셈이다. 그런데 과연 수정 보완 등의 재검토 작업만으로 논란이 돼왔던 부분들이 모두 해소될 수 있을까? 한편 이돈희 전 교육부 장관, 이주영 건국대 명예교수,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 등 보수 성향의 학자 23명으로 구성된 '역사교육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교학사 교과서 문제가 정쟁의 도구화가 되고 있는 사태에 우려를 갖고 있다"는 취지의 성명을 발..

생각의 편린들 2013.09.12

친일 반민족 행위자가 추앙받는 이상한 나라

박 대통령 역사교육 강조, 일본의 우경화 망동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은 저도에서의 휴가 복귀 후 첫 외부 인사와의 일정으로 인문학계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녀는 "역사를 어릴 때부터 제대로 배워야 국민 통합을 이루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역사인식과 역사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동아일보 아울러 최근 청소년들의 얕은 역사인식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면서 정치권, 정부, 청와대, 학계가 모두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언론 또한 한국전쟁이나 야스쿠니 신사 등과 같은 사안에 대해 청소년들의 인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이에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결국 한국사를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사가..

생각의 편린들 2013.08.0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