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내전과 테러로 역사 유물들이 파괴되는 등 단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곳이다. 닉(톰 크루즈)과 베일(제이크 존슨)이 이곳에 뛰어들었다가 막다른 궁지에 몰리게 된 것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적진의 집요한 공격 때문이다. 사방에서 총탄과 포탄이 날아들던 순간, 그들이 도피하여 은신 중이던 건물마저 결국 와르르 무너지고 마는데... 바로 그 때다.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로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땅속 깊숙이 패인 곳에 고대 유물의 대규모 흔적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의 수습을 위해 제니(애나벨 월리스)가 추가로 투입되고, 이들은 미이라로 추정되는 관을 수송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거대한 모래폭풍이 엄습해오는 상황에서 서둘러 작업이 진행되는데... 하지만 미이라를 수송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