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여권 속 일부 영문 표현이 성차별적 표현이라는 한 시민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향후 새 여권에는 해당 문구가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앞으로 여권 첫 페이지에 있는 통행 보장에 관한 문구에서 여권 소지인을 ‘him(her)’로 표현한 데 대해 이를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권을 발급 받은 후 들뜬 마음으로 여권 첫 페이지를 살피던 중 우연히 여권 소지인을 ‘him(her)‘로 표현한 것을 발견한 해당 시민은 이 문구가 성차별적인 표현으로 생각되어 이의 개선을 제안한 끝에 얻은 성과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견하기조차 쉽지 않은 데다 혹여 알았다 하더라도 모른 척 그냥 넘어가기 십상일 텐데, 이렇듯 적극적으로 개선을 바라고 몸소 실천에 옮기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까닭에 우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