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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3

613 지방선거가 청년층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진짜 이유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럼에도 유권자들로부터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 하는 현상에 대해 각 언론사마다 걱정을 한 바가지씩 쏟아내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2,30대 청년층의 관심 부족을 가장 핵심으로 꼬집고 나섰다. 특히 20대의 투표 열기가 식어버렸다며 장탄식을 늘어놓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지난달 24일 발표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자 의식조사'를 살펴보면, 적극 투표 의향층이 전체 70.9%인데 반해 20대는 54.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실이 이러하다 보니 지방선거 후보자들도 청년층을 위한 공약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도 나름의 분석 결과를 내놓고 있다. 우선 북미정상회담이라는 굵직한 이슈로 인해 웬만한 것들이 모두 잠재워..

생각의 편린들 2018.06.11

또 다시 색깔공세에 눈물 마케팅까지, 새누리당 급했나?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측이 다급해진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와의 벌어진 격차를 만회하지 못한 채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그 차이가 점차 벌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니 말이다. ⓒ다음(Daum) 선거페이지 캡쳐 색깔론과 네거티브 공세, 정몽준 후보 급했나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온 가족을 동원한 잇따른 구설수로 인해 대중 앞에서 눈물마저 훔쳐야 했던 정몽준 후보, 물론 그 눈물에 진정성이 있었든 없었든,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20%포인트 격차로 벌어진 지지율 차이 극복이 더욱 기대 난망인 상황이다. 그래서 그럴까? 새누리당이 '전가의 보도'인 색깔론을 벌써부터 끄집어내며 초반부터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물론 역으..

생각의 편린들 2014.05.25

노무현의 눈물.. 그리고 박근혜의 상처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채 한 달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야권의 단일 후보가 결정되지 않아 안갯속을 헤매이던 선거 구도는, 최근 문재인 후보로의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뒤늦게 밑그림이 완성되어가는 느낌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후보들은 이번 주 등록을 마치고, 너나 할 것 없이 전국을 도는, 본격 선거 레이스에 돌입한 모양새이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여야간 불꽃 튀는 미디어 선거운동의 경쟁도 이미 점화되어 후보들의 TV광고가 공중파 방송을 타기 시작했다. 그 중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측의 광고가 유독 눈에 들어 온다. 2006년 커터칼 피습 사건 때 생긴 상처를 보여주며, 감성에 호소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 광고를 보니 2002년 당시 노무..

생각의 편린들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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