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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혁신학교 2

서울시교육 파행.. 어른들 싸움에 아이들만 멍들어

서울시의회가 지난해 12월 30일 7조 4391억원 규모의 2014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하였으나 문용린 서율시 교육감이 이에 대해 부동의(不同意) 결정을 내렸다. 사상 초유의 일이다. 교육감이 예산안에 대해 부동의할 경우 시교육청은 증액 부분에 대한 예산을 집행할 수 없게 된다. 사상 초유,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부동의 문용린 교육감은 증액된 예산 470억원의 대부분이 사전 실태조사와 우선순위 공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의원들의 지역구 사업 예산 챙기기, 이른바 '쪽지예산'이라는 표면적인 이유를 내세우며 부동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문 교육감이 선심성 예산이라며 폄하한 해당 학교들을 모 언론사 취재진이 실제로 찾아가 본 결과 당장 보수가 필요할 만큼 심각한 경우가 허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

생각의 편린들 2014.01.04

아이들 교육, 정치 논리에 휘둘려선 안된다

입시 위주의 획일적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높여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1년 3월, 서울형 혁신학교가 첫 문을 열었다. 당시 서울교육청은 곽노현 전 교육감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시기이며, 서울형 혁신학교는 올해 새로 지정된 6곳을 포함 모두 67개교가 있다. 서울형 혁신학교 정책 감사 그런데 최근 서울교육청이 혁신학교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첫 정책감사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서울교육청의 행보를 놓고 문용린 교육감이 곽노현 전 교육감의 핵심정책이었던 혁신학교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로 판단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문용린 서울교육감은 올해 혁신학교의 성과를 검토한 후 사업 지속 여부를 결정하겠노라 누누이 밝혀왔기 때문이다. 서울형 혁신학교 분포도 이러..

생각의 편린들 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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