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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43

꽃단장한 민주당, 정계개편 파고 넘어설까?

김한길 대표가 민주당의 새 얼굴이 되었습니다. 옷도 갈아 입었습니다. '통합민주당'에서 '통합'자를 빼고 당명을 다시 '민주당'으로 바꾼 것입니다. 일단 꽃단장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민주당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부터 보내드립니다. 민주당의 꽃단장은 무죄? 당명 바꾸는 일이야 뭐 정당들에게는 워낙 흔하디 흔한 일이기에 딱히 언급할 말이 없습니다. 비근한 예로 새누리당의 경우에도 한나라당에서 당명을 바꿔, 나름 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물론 껍데기만 바뀌었다는 비아냥이야 늘 따라다닐 수밖에 없는 우리의 정치 구조, 엄연한 현실이겠고요. 어쨌든 옷을 바꿔 입은 것만으로도 흥행에 크게 성공을 거둔 사례이기에, 민주당에서도 이런 부분 일정 정도 고려를 하였겠지요. 그래도 이번 민주당..

생각의 편린들 2013.05.05

국정원 사건에 대해 유독 침묵하고 있는 그들, 왜?

경찰 수사에서 불거진 윗선의 조직적 수사 압력 행사, 때문에 공은 이미 검찰로 넘어갔지만 여전히 어수선한 경찰 내부 분위기, 일파만파 확산되어 가며 마치 럭비공처럼 그 결과가 어디로 튀게 될 지 예단할 수 없는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 하지만 신기할 정도로 이 사건에 대해 끝까지 침묵으로 일관해 오고 있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바로 청와대와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입니다. 국정원 사건, 청와대와 집권여당은 모르쇠로 일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해 12월 16일 대선 3차 TV토론회, 박 후보는 국정원녀 댓글 비방 사건을 두고 문재인 후보와 설전을 벌였습니다. 아울러 경찰에서는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그날 밤 11시 30분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은 없다며 서둘러 중간 수사 결과를..

생각의 편린들 2013.04.23

국민 앞 꼿꼿한 대통령에게 국민 지지 따위란 없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한 지 이제 한 달 남짓 되었나요. 지난 3월 30일 그녀가 사과하였습니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자면 그녀가 아닌, 그녀의 비서실장이 사과하였습니다. 아니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비서실장도 아닌, 청와대 대변인이 사과하였습니다. 최근 고위 공직 후보자들의 잇단 낙마, 즉 인사 참사에 따른 사과입니다. 탈도 많고 말도 많은 박근혜 정권, 이번엔 대통령의 사과 형식과 방법을 놓고 무수한 논란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과연 무슨 일인 걸까요? 꼿꼿한 불통령의 진정성 없는 사과 사과는 17초 짜리 단 두 줄이었으며, 그것마저도 청와대 비서실장 명의의 사과문을 대변인이 대독한 형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물론 사과문 내용이 반드시 길어야 한다는 취지는 아닙니다. 단 한 줄이라도 진정성이 묻어 있다면 그..

생각의 편린들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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