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의 홈페이지가 23일 하루종일 먹통이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해외 일부 게임 제공사가 한국어 서비스를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분노한 네티즌들이 박주선 의원의 홈페이지를 향해 일시에 몰린 탓이다. 박주선 의원 홈페이지 캡쳐 애초 발단은 이랬다. 지난 9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주선 의원이 해외 게임업체 밸브사의 게임 플랫폼 '스팀'이 국내 유통 목적이 있는 한글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게임물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채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유럽, 독일, 일본 등지에서는 진작부터 등급 분류를 받아 서비스해오던 터라 국내법만 철저히 무시되고 있는 상황이란다. 우리나라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와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