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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2

<베이트> 쓰나미라는 재난상황과 죠스의 어색한 동거

더워도 너무 덥다. 이렇게 더운 시즌이면 늘 등장하는 종류의 영화들이 있다. 그렇다. 공포 내지 스릴러와 같은 장르의 영화다.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했으니 예의상 한 편 정도는 관람해주어야 하지 않겠는가는 훼이크고 실은 시사회를 통해 관람할 수 있었다. 영화 "베이트", 일단 식인상어의 대명사 "죠스"류의 영화임엔 틀림 없지만, 한 세기를 훌쩍 뛰어넘는 21세기에 제작된 영화이기에 죠스보다는 아무래도 한층 진화한 형태를 보여준다. 하지만 그래봤자일 듯도 싶다. 어차피 여름 한 철 오싹한 기운을 느끼며 찜통더위를 몰아내기 위해 관람하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전형적인 킬링타임용 영화의 범주에 포함되기밖에 더 하겠는가. 다만, 쓰나미라는 재난 상황이 더해지고, 때문에 물에 잠긴 도심에서 생존한 사람들 틈 ..

본격 불볕더위 시작, 이를 더 달구는 전시행정

본격 무더위 시작 중부지방의 경우 긴 장마로 인해 그동안 비교적 큰 무더위 없이 지내올 수 있었습니다만,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그다지 받지 않아 한동안 폭염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모두들 더위로 인해 지친 기색이 역력한데요. 때는 바야흐로 8월 하고도 초순, 저희는 1년중 가장 무덥다는 그 시기를 지금 온몸으로 만끽하며 관통하고 있는 중입니다. 때마침 장마전선도 물러간 상태라 앞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텐데요. 일부 지역은 35도를 훌쩍 넘는 찜통 더위를 보이는 곳도 있어 전국이 펄펄 끓는 가마솥과도 같은 상황입니다. 참고로 오늘 예보된 낮 기온을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35도, 인천 32도, 수원 35도, 춘천 33도, 강릉 37도, 청주 35도, 대전 36도, 전주 37도, 광..

생각의 편린들 20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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