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거의 끝자락임을 알리고 있는 느낌입니다. 뭐 절기상으로도 그렇지만 날짜로 봐도 벌써 2월이 다 지나갔군요. 물론 추위는 여전합니다. 봄에게 자리를 내주기가 서운한지 꽤나 매서운 시샘을 부리고 있군요. 근래 독감과 신종플루 그리고 감기가 유행이라고 하던데요. 환절기라 더욱 극성인가 봅니다. 저 역시 어제 운동 후 갑작스레 연속적인 재채기가 엄습해 오더니 연신 콧물이 줄줄 흐르는 게 아니겠어요? 여차하면 바이러스가 침투해 들어올 기세더군요. 어쩌겠나요. 그냥 뜨거운 바닥에 온몸을 맡겨버렸죠. 다행히 아침에 일어나니 증세가 조금은 가라앉은 듯한 느낌입니다. 제가 원래 TV를 잘 보지 않는 편인데, 그래도 마눌님이 보고 있을 때 곁에서 곁눈질로 흘끔흘끔 보긴 하거든요. 근래 무언가 눈에 쏙 들어오는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