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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 2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중력을 거스르는 통쾌한 타격감

우선 난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단 한 차례도 본 적이 없으며, 자동차에 대해선 완전 문외한이다. 때문에 이번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그렇지 않은 분들에 비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점, 이 포스팅을 읽는 분들께 먼저 양해 바란다. 어쨌거나 이번 작품이 어느새 7편째라고 하니 정말 대단한 시리즈물임엔 틀림없는 것 같다. 그만큼 고정 팬층이 두텁다는 방증일 테다. 일반인들과 전문가의 평이 상당히 좋았던 터라 나름 기대가 컸던 영화다. 물론 관람 전 적어도 스토리만큼에 대해선 기대치를 크게 낮추라던 앞서 관람하신 분들의 평을 감안하긴 했다. 반면 액션은 시종일관 좋았다라는 평이 다수를 이룬다. 그런데 난 자동차 레이싱과 관련한 영화라 생각하며 관람했건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 다소 의외였다. 결론적으로 자동차..

<허큘리스> 막바지 더위 한 방에 날릴 통쾌한 액션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레스를 모티브로 하여 각색, 제작된 영화다. '명량'을 비롯한 한국 영화의 선전으로 인해 이 영화는 사실상 한국 시장에서 기를 못 펴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영화가 헐리우드 대작들을 연거푸 누른 채 승승장구하고 있다니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속내를 좀 더 살펴 보면 그리 단순한 문제만은 아닌 듯싶다. 난 '허큘리스'의 상영관을 찾느라 애를 먹어야 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관람일이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관람키로 한 모 멀티플렉스의 그 많은 스크린 중 유일하게 한 개 관에서 단 1회만이 상영될 예정이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나마도 자리가 텅텅 비어 지정 좌석제가 별 의미 없을 정도였다. 덕분에 쾌적한 관람이 가능했지만, 특정 배급사와 상영관들의 스크린 점유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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