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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차별 2

세계여성의 날, 아직도 요원한 양성 평등 사회

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이다. 이는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뉴욕 루트거스 광장에 모여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 쟁취를 위해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 것에서 발원했으며, 올해로 벌써 106주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세계여성지도자평의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세계여성지도자평의회는 여성 지도자들의 존재와 목소리를 확대하고 젊은 여성들이 지도자가 돼 여성관련 주요 현안 제기의 독려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지난 1996년 핀란드 대통령과 유엔사무총장이 공동 설립한 유엔 소속 단체로, 현재 48명의 여성 대통령과 총리 출신들이 가입돼있다. 그러나 대통령이 이러한 여성 지도자 단체에 가입하고 또한 최초로 여성을 대통령으로 ..

생각의 편린들 2014.03.08

거센 여풍 앞에서 한없이 옹졸해지는 군(軍)

군에 불어오는 거센 여풍(女風) 남성만의 영역이라 여겨져왔던 국방 분야에 부는 여풍이 제법 거세다. 지난 1997년 공군사관학교를 필두로 1년 뒤엔 육사가, 다시 1년 뒤엔 해사가 차례로 각각 여학생 입학을 허용한 바 있다. 내년엔 육군3사관학교 또한 이에 가세할 예정이란다. 각 군 사관학교의 여자 신입생 경쟁률이 전체 경쟁률의 두 배에 달할 만큼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입학 성적 역시 여학생이 남학생들보다 월등하다. ⓒ세계일보 뿐만 아니다. 공군사관학교의 경우 여학생이 올해 수석 졸업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으며, 육군사관학교 역시 창설 66년만인 지난 2012년 사상 초유의 여자 수석 졸업생을 배출한데 이어 2013년에도 연속하여 여학생이 수석을 차지했다. 학군사관후보생(ROTC) 영역도..

생각의 편린들 20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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