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지사가 12일 마산대학교 초청 특강에서 한 발언이 조용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선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그의 발언부터 살펴보자. "원자폭탄이 떨어지면 열이 어마어마하고 빛으로 다 타버려 화재가 나고 다 깨진다. 하지만 정작 이러한 핵무기는 겁을 안 내면서 메르스, '중동 낙타 독감'을 겁내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메르스가 독감인데, 물론 막아야 한다. 정부가 잘못한 것도 있다. 하지만, 메르스가 '중동 낙타 독감'인데 이것 때문에 난리인 건 조금 우습다. 마산 이쪽에는 사실 격리수용자가 있지만 죽은 사람이 없는데도 난리다. 그런데 원자폭탄은 아무도 겁을 내지 않고 있다. 희한한 일이다. 미국 소고기 먹으면 광우병 걸린다고 데모하고 난리친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 미국 소고기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