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34억원의 혈세를 들여 멀쩡한 기표대 11만개를 모두 신형으로 교체하겠단다. 기표소의 가림막 안에서 여전히 이뤄지고 있는 '투표 인증샷' 때문으로 보여진다. 결국 평소 눈엣가시였던 '투표 인증샷'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가림막을 모두 없앤, 신형 기표대를 투입하겠노란 발상이다. 선관위, 가림막 없는 신형 기표대로 교체 참고로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와 국민투표의 공정한 관리, 정당 및 정치자금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설치된 국가기관이다. 해당 조직은 국회 정부 법원 헌법재판소와 똑같은 지위를 갖는 독립된 합의제헌법기관이기도 하다. 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캐릭터 현행 공직선거법은 기표소 안에서의 투표지 뿐 아니라 어떠한 형태의 촬영도 금지하고 있다. 투표소 밖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