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아니더라도 누군가 하겠지' 방관자 효과 주위에서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목격자가 많을수록 책임감이 분산되어 도와주지 않고 방관하게 된다는 심리적 현상을 '방관자 효과'라 일컫는다. 방관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현상들 중 특히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을 도와주지 않을 때 흔히 사용되는 표현이다. 키티 제노비스 '제노비스 신드롬'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1964년 3월 13일 새벽 미국 뉴욕의 한 주택가에서 키티 제노비스라는 여성이 강도에게 무참히 살해될 때까지 38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살인 현장을 자기 집 창가에서 지켜보면서도 정작 어느 누구 하나 나서서 그녀를 도와주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던 사건에서 비롯됐다. 또 다른 표현으로는 '구경꾼 효과'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상은 왜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