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의 보도에 따르면 김시곤 KBS 보도국장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또 다시 논란의 소지가 될 만한 발언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달 말 부서 구성원들과의 회식자리에서 김 국장은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서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건 아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단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 국장은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만큼 교통사고로 인한 희생자가 많다라는 의도로 말했을 뿐, 이 같은 사실에 대해 허위주장이라며 반박했다. 그러나 김 국장의 해명과 반박에도 불구하고 그의 발언이 찜찜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의 최근 행적 때문이다. 그는 온 국민이 세월호 참사로 인해 비통해하고 있던 지난 4월 28일 KBS 뉴스 앵커들에게 "지나치게 추모 분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