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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편린들 1276

코로나19 경제위기, 부업에 내몰리는 가장들

지난달 2일부터 8일까지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상황이 6개월 이상 길어지면 ‘폐업을 고려하거나 폐업 상태일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전체의 72.4%에 달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 코로나19 국면이 장기화하면서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정부에서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생계유지를 위해 부업 시장에 내몰리는 등 이들의 어려움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9일 방송된 SBS ‘투잡 뛰는 아빠들’ 편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말미암은 경제 위기 국면 속에서 배달 아르바이트 등 부업으로 내몰린 이 시대 가장들의 위태로운 현실을 살펴봤다. 코로나19로 촉발된 경..

생각의 편린들 2020.05.09

위기의 세계경제와 동학개미운동, 이번엔 다를까

세계 경제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대공황 이후 90년 만의 위기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올 정도로 상황은 자못 심각하다. 전 세계의 경제활동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지구촌 곳곳에서는 실업자가 속출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아니다. 신규 실업자가 3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흘러나온다. 하지만 이처럼 실물경제가 어려운 국면 속에서도 최근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를 빗대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2일 방송된 SBS ‘흔들리는 세계경제와 동학개미운동’ 편에서는 위기의 세계 경제 상황과 동학개미운동 현상에 대해 짚어봤다. 최악의 경기 침체 예상되는 세계경제 코로나19로 인해 3월 중순부터 자택 대피령이 내려진 미국에서는 불과 6주 만에 무..

생각의 편린들 2020.05.02

신천지, 비자금 운용 정황과 이만희의 숨겨진 재산

코로나19 확산의 근원지로 떠오르면서 실체가 드러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교인들의 헌금을 빼돌린 혐의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등으로 현재 검찰에 고발되어 수사를 받고 있다. 신천지는 성전을 건축한다면서 20년 가까이 총회 건축 헌금을 걷어왔으나 지금까지 벽돌 한 장 올라간 실적이 없다. 내부 발표에 따르면 이렇듯 교인 헌금으로 조성된 신천지 재산은 5천5백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1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됨과 동시에 비자금 의혹이 일고 있다. 25일 방송된 SBS ‘신천지 비자금의 비밀’ 편에서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숨겨진 재산을 추적 공개하고, 신천지의 비자금 의혹을 파헤쳤다. 신천지, 비자금 운용 정황 속속 드러나 두 차례의 증축공사를 거쳐 2016년 완성된 신천지 광주지..

생각의 편린들 2020.04.25

21대 총선의 가장 큰 변수 '코로나', 민심의 향배는?

21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사상 초유의 ‘코로나 사태’는 우리의 일상생활뿐 아니라 선거 풍경마저 크게 바꿔 놓고 있다. 선거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시끄러운 정당 로고송과 율동으로 대변되던 선거운동은 조용한 방식으로 바뀌었고, 후보들은 유권자와의 직접 접촉이 어려워지자 온라인을 통한 표심 잡기에 나선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은 이번 선거의 표심에도 적잖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1일 방송된 SBS ‘코로나와 총선, 민심 어디로?’ 편에서는 사상 초유의 코로나 사태 속에서 치러지는 21대 총선 현장을 밀착 취재, 요동치는 선거 민심의 향배와 전문가들의 분석 등을 차례로 살펴봤다. 선거운동 방식마저 바꿔놓은 ‘코로나’ 이른 아침 지하철역 입구에서 선거운동을 펼치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생각의 편린들 2020.04.11

신뢰 어려운 신천지, 혼선 빚는 방역당국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80%가량이 집단감염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된 코로나19. 이중 상당수는 신천지 교인과 관련돼 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신천지의 비협조 속에 코로나19가 어떠한 감염 경로로 확산됐는지 정확히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천지 교인 31번 확진자의 등장 이후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간 코로나19, 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신천지. 14일 방송된 SBS ‘신천지 특전대와 그림자 감염’ 편에서는 우한에 파견된 것으로 파악된 신천지 ‘특별전도대’의 정체와 방역의 허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신천지 문제에 대해 짚어봤다. 코로나19의 연결고리? 신천지 특별전도대 취재진은 수차례 접촉 끝에 신천지 전 고위 관계자 A씨와 만날 수 ..

생각의 편린들 2020.03.14

재테크로 둔갑한 지방세 카드 대납 사기 사건의 실체

재테크는 모든 이들의 관심 영역이다. 하지만 성실하게 살아온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기울였다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어느 특별한 재테크의 함정’ 편에서는 지방세 대납 미끼로 벌어진 재테크 사기 사건의 전모와 관련 문제점들을 짚어봤다. 광주광역시 외곽의 한 주택가. 집안으로 들어서자 가재도구들마다 압류 딱지가 붙어있다. 사기 피해자 이씨는 “하루하루가 지옥”이라고 말한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여름, 지인이 이씨에게 찾아와 괜찮은 재테크가 있다며 소개했다. 신용카드로 다른 사람의 지방세를 내주면 매달 수수료로 2%를 챙길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귀가 솔깃해졌다. 실제로 그녀가 건네준 카드로 누군가의 지방세가 결제됐..

생각의 편린들 2020.03.07

코로나19 확산의 진짜 원인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번져나간 코로나19는 어느덧 청정지역 제주도와 강원도까지 뚫고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됐다. 가장 우려됐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일로에 접어들면서 확진자 수는 어느덧 3천 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8일 2천 명을 돌파한 지 불과 하루만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확산세가 가파른 양상을 보인다.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 전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취약계층인 노인들은 물론, 개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대한민국 덮친 코로나’ 편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번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 살펴봤다. 대한민국 덮친 코로나19 대구 동성로. 대구의 명동이라 불리는 곳이다. 하루 유동인구가 50만 명에 달..

생각의 편린들 2020.03.01

구충제 항암치료, 희망이 될 수 있을까

미국의 말기 암 환자 조 티펜스가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여 암을 극복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왔다. 우리나라에서도 폐암 4기를 앓고 있는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 씨가 강아지 구충제를 복용 중이라며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암 환자들 사이에서 강아지 구충제 열풍이 불었다. 암 환자들은 펜벤다졸 임상시험에 대한 국민청원에도 나섰으나 지난달 국립암센터는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의 임상시험은 가치 없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 영국 등 해외에서는 사람용 구충제 항암치료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데 반해 우리 보건당국은 의학적 근거 없이 시험할 수 없다는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구충제 항암치료, 그 금지된 희망’ 편에서는 강아지 구충제 항암치료를 둘..

생각의 편린들 2020.02.27

탐욕이 불러온 비극, 바이러스의 습격

새해 벽두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습으로 인해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 중국 내 사망자가 2천 명을 넘어섰고, 확진자는 어느덧 8만 명에 육박한다. 대구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이미 지역사회 감염 단계에 들이선 우리나라 역시 비상이 걸렸다. 바이러스의 기세가 워낙 드센 까닭에 감염병의 확산세가 언제쯤 주춤하며 변곡점에 이르게 될지, 아울러 언제쯤 상황이 모두 종식될지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다. 코로나19는 2002년 사스, 2015년 메르스에 이어 세 번째에 해당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격이다. 22일 방송된 SBS ‘바이러스의 예고된 습격’ 편에서는 인류를 위협하는 신종 감염병의 원인과 그에 따르는 대책을 살펴봤다. 전 세계를 공포로 몰..

생각의 편린들 2020.02.22

취약계층의 삶을 짓밟는 좀비 채권

가계부채는 우리 경제의 가장 취약한 고리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가구당 부채는 평균 8천만 원에 육박했다. 전체 가계부채와 자영업 대출을 합산할 경우 2천조 원을 훌쩍 넘어선다. 그래서일까? 일각에서는 이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에 비유하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가족이 극단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 뒤에는 생활고와 채무 부담이라는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우리나라는 복지제도가 비교적 잘 갖춰져 있고, 개인회생이나 파산 제도도 운영되고 있는데 왜 이러한 비극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걸까? 지난 1일 방송된 SBS ‘평생 족쇄 좀비 채권을 아십니까?’ 편에서는 빚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의 현실과 그로 인한 문제점 그리고 해결책에 대해 짚어봤다. 환갑이 넘은 유모 씨는..

생각의 편린들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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